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셀라)
20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여호와로 말미암거니와
21 그의 원수들의 머리 곧 죄를 짓고 다니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뜨리시리로다
2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을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 곳에서 도로 나오게 하고
23 네가 그들을 심히 치고 그들의 피에 네 발을 잠그게 하며 네 집의 개의 혀로 네 원수들에게서 제 분깃을 얻게 하리라 하시도다
24 하나님이여 그들이 주께서 행차하심을 보았으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 성소로 행차하시는 것이라
25 소고 치는 처녀들 중에서 노래 부르는 자들은 앞서고 악기를 연주하는 자들은 뒤따르나이다
26 이스라엘의 근원에서 나온 너희여 대회 중에 하나님 곧 주를 송축할지어다
27 거기에는 그들을 주관하는 작은 베냐민과 유다의 고관과 그들의 무리와 스불론의 고관과 납달리의 고관이 있도다
28 네 하나님이 너의 힘을 명령하셨도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견고하게 하소서
29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전을 위하여 왕들이 주께 예물을 드리리이다
30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를 꾸짖으시고 은 조각을 발 아래에 밟으소서 그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31 고관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들리로다
32 땅의 왕국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지어다 (셀라)
33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내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34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지어다 그의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의 능력이 구름 속에 있도다
35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시골 버스 기사가 짐을 이고 가는 할머니를 무료로 태워 주었습니다. 할머니는 감사해하며 버스에 올랐으나 짐을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태워 준 것도 고마운데 짐까지 내려놓기 미안하다”며 계속 짐을 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구원받은 후에도 인생의 짐을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의 짐을 대신 짊어지시는 분입니다(19절). 성도는 세상을 혼자 살아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항상 우리 곁에서 우리를 지켜 주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늘 인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에 대한 바른 반응은 그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인생의 무거운 짐은 주님께 맡기고, 우리는 그분을 찬양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매일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목소리 높여 찬양합시다.
시인은 사망에서 벗어나는 길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찬양합니다(20절). 시인의 고백처럼 구원의 능력과 사망에서 벗어나게 하는 힘은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스스로 나올 수 없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듯이 사망의 문제는 사람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해결해 주셔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기도합니다. 그의 기도에는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습니다. 그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이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견고하게 하소서”라고 간구합니다(28절).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돕기 위해 일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확실하게 역사해 주실 것을 담대히 구해야 합니다. 성도는 주님의 긍휼하심을 받은 자로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히 4:16).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충만히 경험한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의 위엄과 능력을 자랑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34절).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사 43:21). 성도는 기도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의 영광을 하나님께 그대로 돌려 드려야 합니다. 우리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를 드립시다.
시인은 당신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35절).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능력의 근원으로 삼고 살아가야 합니다. 나뭇가지가 생명과 능력의 근원인 나무에 붙어 있을 때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힘과 능력을 공급받아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요 15:5). 신앙은 거룩한 싸움입니다.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를 통해 끊임없이 힘과 능력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놀라운 힘과 권능으로 당신의 백성을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는 때마다 일마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한 사람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힘있게 찬양하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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